우상호, “자유한국당 국회 보이콧 한심해”
우상호, “자유한국당 국회 보이콧 한심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2.16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정말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경고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은 정말 어리석은 판단이라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김정남이 암살당한 중차대한 시기에, 환노위 차원의 청문회 채택 건을 갖고 전체 상임위에 불출석하는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는 한심한 대응이라 비난했다.

그러면서 환노위에서 다루었던 사안들을 보면 삼성 백혈병, 이랜드 알바생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 문제, MBC 노조에 대한 근거 없는 법적 대응을 통한 탄압 등은 다 다뤄야 할 사안이라며 이것을 막무가내로 안 다룬다고 하다가 이제 와서 그것을 다뤘다고 하면서 국회를 보이콧하는 태도가 온당한지 반문했다.

또한 대기업 직원들은 백혈병으로 죽어도 방치하고, MBC에서 근거 없이 노조원을 마구 해고하고 법정에 세워도 모른척하고, 알바생들이 받아야 할 돈을 못 받아도 모른척하는 것이 환노위 위원들이 해야 할 태도냐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