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민 다수가 안심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흡연보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현재 미세먼지와 전쟁에 나설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대책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면서 “미세먼지는 불편함을 넘어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면서 심각한 환경,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세먼지 핵심공약으로 ▲미세먼지 환경부 기준 강화 ▲보육, 교육기관 임직원 미세먼지 대처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학교 실내체육관 추가 건립 ▲미세먼지 측정기 추가 설치(측정기 지도작성) ▲신설학교 환기 시스템 의무화 ▲보육,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설치 검토 ▲노후차량 배기가스 저감정책 강화 ▲ 대도시 인근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규제 ▲미세먼지 관련 중국과 환경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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