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와 새숨교회 주민들 무료 코딩 교육 힘모아
반포자이와 새숨교회 주민들 무료 코딩 교육 힘모아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7.03.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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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자이아파트에서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받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한국뉴스투데이] 반포자이 입주자대표회의와 새숨교회가 공동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자녀를 위한 무료코딩교육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1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인 연회장에서 12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받고 있다.

2006년 MIT 미디어랩 평생유치원그룹에서 개발한 스크래치 코딩은 레고를 연상시키는 교육용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다.

블록 모양의 명령어를 쌓아 쉽게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고 애니메이션, 게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오는 2018년부터는 초중고교에서 코딩교육이 정규교과 과정으로 편성될 예정이어서 코딩교육의 열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무료 코딩교육은 새숨교회의 코딩교육 전문가들과 조교들이 인근 원촌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스크래치의 다양한 특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포자이 입주자대표회의 주윤환 회장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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