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호주 노인·장애인케어취업교육’ 지원접수
가톨릭상지대, ‘호주 노인·장애인케어취업교육’ 지원접수
  • 박상웅 기자
  • 승인 2017.05.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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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ISC3 자격, 해외취업 꿈꾸는 보건계 종사자에 유리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는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과정으로 호주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해외 취업교육 프로그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뉴스투데이] 가톨릭상지대가 도입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취업프로그램이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는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과정으로 호주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해외 취업교육 프로그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ISC3)'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ISC3 자격증은 고품격 케어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취득교육과정이다. 연수비 중 대부분을 정부에서 지원해 해외취업을 꿈꾸는 2030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호주의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서 요구하는 케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현지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계 종사자들은 국내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을 어렵지 않게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학습과 취업에 필요한 수준의 영어교육을 집중 이수하면 호주 취업에 필요한 ISC3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의 노인·장애인 케어분야는 대표적인 자국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ISC3 자격을 취득한 후 취업에 성공하면 노력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학위나 전문가 자격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장기취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까다로운 호주 취업이민 자격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호주 ISC3 취득자가 현지 노인장애인시설에 취업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무 케어기술과 운영-관리법 등을 마스터하면, 귀국 후 요양보호시설 케어책임자나 노인 시설 관련 보건계열 전문가로 관련 유망직종에 재취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호주와 더불어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 취업과정이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로 선정, 해외 케어전문가양성 특화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ISC3 연수생 15명을 선발, 한국과 호주에서 총 8개월간 613시간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6월 16일까지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https://goo.gl/6a13rV)를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상지대 국제교류원으로 문의하거나 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1970년 설립된 이후 47년간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톨릭계 유일의 전문대학교로, 교육부 산학협력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호주와 더불어 일본 케어복지사 양성 취업과정이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로 선정, 해외 케어전문가양성 특화대학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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