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설치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 설치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5.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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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통령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 시연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사진:mbc 뉴스)

[한국뉴스투데이] 청와대는 24일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이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의 제 1공약의 일환인 일자리 상황판 설치는 취임 13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당선되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매일 점검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 양은 늘리고, 격차는 줄이고, 질을 높인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일자리 상황판 구성 항목(자료제공: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은 2개의 화면으로 일자리 상황을 보여주는 메인 화면에서는 18개 지표별로 현재 상황, 장기적 추이, 국제 비교 등을 하였으며 각 지표의 분야별·지역별·연령별·성별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보조 화면은 18개 지표의 최근 2년간 동향을 보여주고 있다.

일자리 상황판은 우선 1단계로 일자리와 관련된 18개 지표들을 직접 입력해서 보여주고 있으나 향후 고용 관련 전산망과 연계하여 각종 지표들이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가 되도록 구축 될 예정이다.

한편,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시연회에서 “대통령께서 일자리 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의 양과 질에 관한 새로운 지표들을 계속 발굴하고 상황판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일자리 상황판이 정착되면 국민들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대통령 집무실의 상황판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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