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야당을 향해 새 정부가 인수위도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당장 내각의 구성이 시급한 상황을 십분 고려해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결과 보고서 채택에 협조를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에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의 선례를 남겨달라고 당부를 드렸는데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이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무리하게 제기됨으로써 이번 인사청문회에 옥에 티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해 부족함도 있었던 것이 확인 되었다면서 향후 총리 후보자께서도 이 점을 십분 유념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야당과 진솔한 소통에 힘을 기울여 국정을 이끌어 가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후보자의 부족함보다 청문과정에서 선보인 국정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야당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세를 더 크게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결과 보고서 채택에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