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색깔론과 안보몰이 뿌리 뽑을 것”
추미애, “색깔론과 안보몰이 뿌리 뽑을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6.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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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교체로 끝난 줄 알았던 색깔론과 안보몰이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교체로 끝난 줄 알았던 색깔론과 안보몰이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국익의 견지에서 지지하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발목을 잡고 비겁하게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명백한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라 강조하며 안보를 빙자하거나 동맹을 팔아 정권을 유지했던 세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한다면 우리 역시 그에 상응하는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며 동맹국인 한미양국의 이익에도 전적으로 부합하는 일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수구세력들이 색깔론과 안보몰이에 몰두해서 한반도 평화 해법을 위한 논의 자체를 가로막는다면, 스스로 ‘안보적폐 세력’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철지난 색깔론, 황당한 안보몰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추 대표는 지금은 한미동맹 강화와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국회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정치권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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