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김상곤·송영무·조대엽 역대급 부적격자”
정우택, “김상곤·송영무·조대엽 역대급 부적격자”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7.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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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영무 국장부장관, 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역대급 부적격 3종 세트라며 맹비난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영무 국장부장관, 조대엽 노동부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역대급 부적격 3종 세트라며 맹비난했다.

정 원내대표는 3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심각한 이념편향의 사회주의자라고 판정하고 있다”며 “그동안 이분의 행태가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언급을 계속해왔고, 국가보안법폐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주장해온 것이 그 바탕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낯 뜨거운 무자격교수’, ‘표절복사기’”라면서 “지난 2006년, 김병준 당시 교육부총리에 대해서 똑같은 환경에 처했는데 그 당시에는 낙마에 앞장섰던 사람이 내로남불의 가장 표증으로 이런 도덕적 이중성에 대해서 저희들은 심각한 부적격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석·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 그 당시에는 관행이었다는 뻔뻔한 주장을 계속 하고 있는 데에 대해 부적격자라고 판정했다”면서 “이 분에 대해서는 이 표시 하나로 절대 부적격자로 ‘X’를 그어두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음주운전은 기본이고 은폐, 무마까지 하는 해군대장이 아니라 ‘음주운전 대장’”이라며 “알콜 농도 0.11%로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경우일 뿐만 아니라, 음주운전에 동승했고 또 금품의혹까지 나오는 무마를 시도한 이러한 행태에 대해 부적격자로 판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액 자문료를 챙기는 ‘방산 브로커’라는 의미에서 결코 국방부 장관이 될 수 없다”면서 “방산비리를 척결해야 할 국방부 장관이 ‘방산 브로커’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국방부 장관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무법인에서 월 3천만원씩 10억원의 자문료를 받아가고 또 방산 업체에서는 월 800만원씩 자문료를 받아서 약 2억 4천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고도 어느 정도의 활동비를 받았다”면서 “조금 활동비를 받았다는 이런 언행 또 앞으로도 후배 군 장성들에 대해서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을 앞으로 추천하겠다는 발언 자체가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노동부 장관은 임금체불을 해소하고 그런 업체에 벌을 줘야 될 그러한 입장의 분이 임금체불 영리기업에 가서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면서 “더욱 가관인 것은 사외이사의 겸직을 몰랐다는 모르쇠 변명이 더욱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분 50%를 출자하고서도 인감도장을 빌려주었다는 등 겸직 모르쇠 변명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면서 “또 노동업무에서 기본업무 능력에서는 0점이고, 음주에서는 만점을 받은 사람은 노동부 장관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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