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말로 국민 모독한 김학철 의원 사퇴해야”
與, “막말로 국민 모독한 김학철 의원 사퇴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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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막말로 국민의 모독한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을 향해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충북에서는 지난 16일 22년 만에 수해가 발생하여 전도민적으로 복구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충북 도의회의원 4명은 수해복구는 안중에도 없이 물난리가 난 이틀 후인 18일 유럽으로 외유를 떠나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외유중인 자유한국당 김학철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때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는 막말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학철 도의원은 올해 3월 탄핵 관련 태극기 집회에서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며 몰상식한 발언으로 공분을 자아낸 사람으로 도의회 차원에서 징계요구를 했으나 실현되지 않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는 도의원로서의 자격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격 역시 없다”면서 “혈세낭비일 뿐이고 퇴출 대상”이라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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