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어울리는 영화 낙원악기상가에서 만난다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 낙원악기상가에서 만난다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9.0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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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상영 포스터

[한국뉴스투데이] 답답한 실내보다 가을 밤하늘을 느낄 수 있는 야외가 더 끌리는 9월과 10월, 낙원악기상가 야외공연장에서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 상영과 함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16일에는 영화 ‘라라랜드’가 상영된다. 꿈을 향한 청춘의 열정과 사랑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져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어 23일에 상영되는 두 번째 영화는 세월을 빗겨가는 로맨스 영화의 전설 ‘비포 선라이즈’로 낯선 도시를 여행하다 우연히 대화를 시작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과 여정이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9월에 영화 두 편을 상영하는 데 이어 10월에는 더욱 깊어진 가을밤의 낭만을 함께 나눌 음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0월 21일 오후 5시아ㅔ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Touch the Sky’ 공연이 열린다. 박주원은 20년간 다져온 탄탄한 테크닉과 풍부한 재즈 감성으로 사랑 받는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다.

집시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슬프면서도 흥겹고, 경쾌하면서도 쓸쓸한 음악을 선보여 평단으로부터도 ‘젊은 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이 참여한 영화OST 수록곡 그리고 본인 정규 앨범에 담긴 오리지널 곡들을 선보인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낙원악기상가에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상영회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야외 공연을 즐기기 좋은 가을에 낙원악기상가에서 소중한 이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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