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14일부터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
명동에서 14일부터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7.09.12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 야외 무대에서 세계무형유산 등재 종목 전통 상설공연 ‘한국풍류(韓國風流)’를 개최한다.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는 작년에 이어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멋을 소개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뿐만 아니라 명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일상 속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한 12시 20분부터 13시까지 40분간 진행된다.

세계무형유산 상설공연 ‘한국풍류’는 유네스코 등재 종목인 판소리(2003년), 처용무(2009년), 남사당놀이(2009), 가곡(2010), 종묘제례 중 일무(2011), 아리랑(2012), 농악(2014)과 화려한 의상으로 관객의 눈길을 끄는 태평무, 춘앵전, 삼고무,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 국악기의 독주,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 대목, 경·서도민요, 남도민요,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12회로 나누어 선보일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