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17년 세계시민상 수상자 선정
문재인 대통령, 2017년 세계시민상 수상자 선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9.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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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아틀랜틱 카운슬 Atlantic Council'이 주관하는 '세계시민상 Global Citizen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할 때 세계시민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라 밝혔다.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랜틱 카운슬은 2010년 부터 매년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해 '세계시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 전 상원의원, 크리스틴 라가르드 세계은행 총재,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라니아 알 압둘라 요르단 왕비 등 세계적으로 활동한 정치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프로듀서 퀸시 존스, 재즈 음악가 윈튼 마살리스,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와 같은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청와대 측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촛불혁명이 세계 시민의식과 민주주의 고양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세계시민상 수상자에 선정됐다”면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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