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타국가 영공 지나는 北 미사일 전쟁 재촉할 뿐”
정의당, “타국가 영공 지나는 北 미사일 전쟁 재촉할 뿐”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9.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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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의당이 15일 새벽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대해 “타국가의 영공을 지나치는 미사일 발사는 전쟁을 재촉하는 행동일 뿐”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새벽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지난 번과 같이 일본 상공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같은 도발이 주변국가들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킨다는 점에서 북한이 원하는 체제안정은 더욱 요원해질 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 12일 유엔 안보리는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1년 9개월 만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에 800만 달러어치의 현물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오늘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고 참으로 안타깝다”며 “지난 과정을 떠나 북한은 어서 빨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대화의 장으로 걸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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