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핵무장 통해 남북 핵 균형 맞춰야”
홍준표, “핵무장 통해 남북 핵 균형 맞춰야”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9.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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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우리가 살길은 이제 핵무장을 통해서 남북 핵 균형을 맞추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고 난 뒤에 북한은 핵실험을 한번 했고 미사일 도발을 10번 했다”며 “마치 폭죽놀이를 하듯이 미사일 도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판국에 대통령께서는 군사력을 증강한다지만 공기총을 아무리 성능 개량해도 대포를 당할 수는 없다”며 “또 대통령은 어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체제보장용이고 한국은 전술핵재배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북한 스스로 북핵의 목적을 적화통일용이라고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하는 대통령은 북핵을 체제보장용이라고 말한다”며 “대통령의 특보인 문정인 특보는 북핵을 인정하고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평화체제로 가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대구에서 전술핵재배치 국민보고대회를 거행한다”며 “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인질이 되는 사태는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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