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서명운동 가열차게 펼칠 것”
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서명운동 가열차게 펼칠 것”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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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가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핵균형으로 나라를 구할 때”라며 “1000만 서명운동을 보다 가열차게 펼치겠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핵균형으로 나라를 구할 때”라며 “1000만 서명운동을 보다 가열차게 펼치겠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이 지금 완성시점에 와있다”며 “우리에게는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는 한가하게 북핵 유화정책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또 일부 외교전문가들도 전술핵재배치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고 있으나 그들이 펼친 지난 25년간 북핵외교가 무슨 성과가 있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핵 책략에 말려서 지난 25년간 엉터리 북핵 외교로 나라를 이 지경에 만들고도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언론에 나서서 전술핵 운운하고 있는 것을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라며 “이제 국민이 결단할 때”라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스라엘이 아랍국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생존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핵무장”이라면서 “슈미트 독일 총리는 미국 핵우산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했고 또 성사시켜 러시아를 굴복시켰다”고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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