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손에 몽둥이 한손에 사탕 든 국정운영”
홍준표, “한손에 몽둥이 한손에 사탕 든 국정운영”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09.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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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여당은 한손에 몽둥이 들고 한손에 사탕 든 비열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자유한국당)

[한국뉴스투데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부여당은 한손에 몽둥이 들고 한손에 사탕 든 비열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며 절대 굴복해서도 안 되고, 좌절해서도 안 되고, 수용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최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가 된 여야 의원들 재판 결과를 보면 공교롭게도 여당의원들은 당선무효형이 한명도 없다”며 “그러나 당선무효형은 대부분 야당 의원들에게만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98년도 DJ정권과 똑같은 모습으로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98년에도 DJ정부에서 야당 신상털기에서 탈당하거나 빼내간 의원이 제 기억으로 36명”이라 말했다.

홍 대표는 “한나라당 36명이 새정치국민회의하고 자민련으로 그 당시 넘어갔다”며 “그 모든 사람들의 신상 털어서 모욕을 주거나 수사하겠다고 협박해서 이례적인 재판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대표는 공수처 신설과 관련해 “공수처는 대통령 직할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데 불구하다”며 “절대 동의를 해서도 안 되고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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