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넷플릭스가 오는 25일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를 전 세계 188개국에 스트리밍한다.
과학과 우주에 대한 동경, 미래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해 온 <스타트렉>의 중심에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있다.
미국 최초의 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는 1966년 첫 방영을 시작한 <스타트렉>에서 처음 등장했다.
NASA에서 우주왕복선을 개발할 당시, 최초의 우주선은 ‘엔터프라이즈’가 되야 한다며 <스타트렉>의 팬들이 NASA와 당시 미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고 백악관 앞에서 시위까지 벌이면서 최초의 우주선의 이름이 <스타트렉>에 등장한 ‘엔터프라이즈호’가 된 것.
<스타트렉>의 첫 번째 ‘엔터프라이즈호’는 2245년 배경에 제임스 커크 선장이 이끄는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다.
이 우주선의 디자인은 항공기와 전기스토브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플렉터 실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광자 어뢰, 페이저 등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워프 항법을 사용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스타트렉>의 세계에서는 이 기술로 다른 항성계의 문명과 단 며칠 만에 접촉한다.
한편 25일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넷플릭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우주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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