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사 오는 5일, ‘제2롯데월드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적폐청산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72조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11월 6일 박범계 위원장 SNS를 통한 국민감사청구 동참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시민 372명으로부터 연서를 받아 국민감사청구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감사청구로 공군의 갑작스런 ‘동편 활주로 3° 변경안’ 제시, 제2롯데월드 항공기 충돌 사고 책임에 대한 불공정 합의,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공중통제공격기(KA-1) 기지 이전 감행 등 제2롯데월드 관련 일련의 의혹과 이 과정에서 자행된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로비 의혹 등이 말끔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감사청구는 ‘시민과 함께 하는 감사청구’로 명명하며, 감사청구서 전달에 앞서 감사원 정문 앞에서 성명서 낭독 등 간단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청구서 전달식’은 5일 오후 3시 감사원 정문에서 박범계 적폐청산위원장 및 소속 위원 등 국회의원 10여 명아 일반시민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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