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재참사 재발 않도록 총체적 점검 나설 것”
與, “화재참사 재발 않도록 총체적 점검 나설 것”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12.2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총체적인 점검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총체적인 점검에 나서겠다면서 정부당국 뿐 아니라 많은 국민들의 협조와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제 제천에서 난 큰 불로 29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무단으로 주차된 차량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웠고, 내부의 인원에 대한 판단이 미숙해 유리창을 깨 탈출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 건물의 증축 과정에서 가연성 소재를 사용한 점, 비상상황에 대한 건물관리소의 대응 미숙 등 많은 문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여성사우나에서 너무 많은 여성 희생자가 발견된 점은 국민들을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며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부상당한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건물의 대형화가 추세인 만큼 제천 스포츠센터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려면 소방안전에 대한 더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추미대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총체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