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공조 강화”
안철수,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공조 강화”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8.01.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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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재 한반도 정세전환의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공조의 강화”라며 정부를 향해 긴밀한 한미공조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와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희일비하거나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안 대표는 “북핵문제가 여전히 엄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더구나 북한은 평창올림픽 참가를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미국을 향해서는 ‘핵단추’ 운운하며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안 대표는 한반도 정세전환의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을 한미공조의 강화로 꼽으며 “그래야 한국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메신저로서 권위를 가지고 북한을 견인해낼 수 있고, 그래야 통남봉미의 이간책을 막아낼 수 있고, 그래야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고위급 회담제안에 대해서 북한이 의제와 전제조건 등에서 역제안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안보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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