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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마라톤 한국신기록 21년 만에 깨뜨린 김도연
  • 유창선 자유기고가
  • 승인 2018.03.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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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한국 여자 장거리 마라톤 기대주인 김도연(K-Water) 선수는 3월 18일에 열린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 대회에서 21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여자 마라톤 풀코스 한국신기록을 갱신했다.

김도연의 기록은 2시간25분41초로 1997년 권은주 선수가 세웠던 2시간26분12초를 31초나 앞당겼다. 21년 만에 세운 신기록으로 모두가 놀랐지만 정작 김도연 선수 본인은 “더 빨리 스퍼트를 시작했으면 더 좋은 기록이 나왔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김도연은 2016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처음으로 42.195km 풀코스에 도전하여 2시간37분18초를 기록했고, 2017년 11월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서는 2시간31분24초를 기록했다.

김도연은 2017년 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 하프 마라톤(21.0975km) 대회에서 1시간11분00초를 기록해 종전 한국신기록인 1시간11분 14초를 14초 단축했다.

서울체육중학교 2학년 때 단거리 종목으로 육상을 시작한 김도연은 2017년 7월 15분34초17로 여자 육상 5,000m 한국신기록도 세웠다. 오늘 기록으로 김도연은 여자 육상 5,000m, 하프마라톤, 풀코스 3개 종목 한국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여자 마라톤 풀코스 세계기록은 2003년 4월 런던 마라톤에서 영국의 폴라 제인 래드클리프가 세운 2시간15분25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 만에, 풀코스 도전으로는 3번째 만에 여자 마라톤 풀코스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김도연은 “오르막길 훈련 등 체계적인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하여 이번 대회에 한국신기록 수립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도연은 올해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김도연 선수는 “이번 한국신기록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새로운 기록 수립에 도전하겠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유창선 자유기고가  mark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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