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숨 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展
영혼이 숨 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영혼의 정원展
  • 정유진 기자
  • 승인 2018.04.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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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 공식포스터 (사진제공: M컨템포러리)

[한국뉴스투데이]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이 2018년 4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 메르디앙 서울) 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1), 스위스(2), 스페인(1), 이탈리아(3) 등 유럽 4개국의 개인 컬렉터(7명)의 소장품으로 총 238점의 원화 작품과 20여점의 책자로 구성되며, 작품 중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은 25점에 이른다.

마르크 샤갈(1887–1985)의 삶 곳곳에 펼쳐진 감정의 발자취를 함께 하며 관람하게 될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은 총 260여점의 많은 작품을 크게 네가지 섹션으로 나눠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 1부 꿈, 우화, 종교(136점)에서는 종교적 상징주의와 낭만주의로 가득한 샤갈의 작품 세계를, 제 2부 전쟁과 피난(17점)에서는 전쟁과 이주 등 연속적인 고통의 상황에서도 인생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샤갈의 내면세계를, 제 3부 시의 여정(76점)에서는 화가의 날개를 단 시인이라고 불리던 샤갈의 가장 널리 알려진 주제인 꽃과 꿈, 서커스를 포함한 초현실주의적인 작업들을, 제 4부 사랑(9점)에서는 그가 중요시했던 사랑을 다룬 작품들과 그의 개인적인 러브스토리로 구성된다.

이 외에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로 풀어낸 샤갈의 일부를 전시장 내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공간과 샤갈의 작업실을 토대로 재현해 남녀노소 판화 체험이 가능한 ‘샤갈의 공방’이 마련돼 있다.

얼리버드 티켓판매 오픈 이후, 단 한번도 랭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큰 기대를 받은 이번 전시는 4월 28일부터 총 110일간 M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되며, 이번 전시는 M컨템포러리와 한겨레신문사가 함께 공동 주최한다. 또한 르 메르디앙 서울과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인피니티, KT멤버쉽, 파나소닉, 버닝썬이 함께한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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