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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미니총선, 선거결과 정치지형 요동하반기 국회 구성과 맞물리면서 여야 사활
사진:kbs뉴스 갈무리

[한국뉴스투데이] 국회가 지난 14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을 처리하면서 이번 6월 재보선은 사실상 미니총선이 됐다. 이번 미니총선 결과에 따라 앞으로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국회 구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는 치열한 싸움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 지위를 지키겠다는 각오고, 자유한국당은 원내 1당 지위를 뺏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두 정당은 6월 재보선에서 크게 충돌할 전망이다.

지난 14일 국회는 가까스로 6·13 지방선거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을 처리했다.

만약 이날 처리를 하지 못하게 되면 해당 지역은 궐석이 되면서 내년 4월 재보선 때 국회의원을 선출해야 한다.

이로써 국회의원 재보선은 기존 8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의 지역이다.

또한 8곳은 서울 노원병, 서울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 전남 영암·무안·신안 등이다.

재보선 12곳은 사실상 미니총선이다. 또한 원내1당 지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석수는 118석, 자유한국당은 113석으로 5석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바뀔 수도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오는 29일이기 때문에 오는 24일 하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지만 6월 재보선이 있는 해는 재보선 이후로 미루는 것이 관례이다.

따라서 재보선 이후 국회의장단을 비롯한 상임위 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1당 지위가 바뀌게 된다면 국회의장단 선출은 물론 상임위 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하반기 국회 주도권을 누가 틀어쥐느냐의 싸움이 된다.

양대 정당만 의석을 나눠 챙긴다는 가정 아래 자유한국당이 9곳 이상에서 승리하면 원내 1당 지위를 더불어민주당 민주당에서 가져올 수 있다. 이 경우 20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이유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4석 지역에는 누가 후보로 나서는지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여야 모두 해당 지역에 후보를 내기 위한 공천 작업을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이다.

4석 지역구가 여야에게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게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거물급 정치인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재보선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거물급 정치인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거물급 정치인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정권심판론’과 ‘정권안정론’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울 것이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안정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두 정당의 치열한 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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