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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이은 직장인의 낙, 모바일 퀴즈쇼 열풍점심시간 이색 문화 만들어내 “신종 앱테크족 생겼다”

[한국뉴스투데이] TV 프로그램에서나 봐왔던 퀴즈쇼를 누구나 터치 한 번으로 점심시간에 즐긴다면?

최근 직장인들의 모바일 퀴즈쇼 열풍이 대단하다. 누구나 퀴즈쇼에 참여해 주인공이 되고 정답을 맞히고 상금을 받아갈 수도 있다. 적지 않은 상금 덕분에 앱을 통한 재테크, 이른바 ‘앱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추세다.

모바일 퀴즈쇼는 일정한 시간에 앱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맞히는 형식이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해당 시간에 제공하는 문제를 모두 맞히면 그날의 상금을 1등이 나눠 갖는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적게는 1000원이하, 많게는 30~40만원까지 가져갈 수도 있다.

모바일 퀴즈쇼의 원조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HT 트리비아’다. 20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중국에서 ‘백만의 위너’가 출시, 400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몰리기도 했다.

국내 퀴즈쇼 열풍도 무섭다. 동시접속 기본 8만, 최대 13만까지 기록한 스노우의 ‘잼 라이브’를 중심으로 최근 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큐’를 출시, 총 상금 3억을 걸며 모바일 퀴즈쇼 시장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NBT의 ‘더퀴즈라이브’, 콰이의 ‘렛츠퀴즈‘ 등이 출시됐다. 봄부터 모바일 퀴즈쇼가 연이어 출시되는 만큼 현재까지는 초기 단계다.

반면 상금이 적지 않고, 빠른 진행속도, 다양한 범위의 시사 상식 퀴즈가 제공된다는 점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퀴즈쇼 브랜드마다 문제가 틀려도 살아날 수 있는 ‘날개’나 ‘하트’를 다른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벌써부터 인터넷에선 정답률을 높이기 위한 팁까지 공유되고 있다.

퀴즈 앱 이용 연령대는 다양하다. 지난 달 NBT에 따르면 ‘더퀴즈라이브’ 동시접속자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령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고 20대 25%, 40대 이상 23%, 10대 22% 순이었다. 남녀 비율은 여성(54%)이 남성(46%)보다 많았다.

현재까지 국내 모바일 퀴즈쇼의 수익구조는 뚜렷하지 않다. 업계는 최근에 출시된 만큼 수익을 논하기엔 이르지만 추후 스폰서 광고나 부활 아이템 등 유료 판매 형식으로 도입해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후발 주자가 여럿 생겨나며 경쟁 구도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해외 서비스 확장 사례 등도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정유진 기자  dsjj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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