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공정위 경연대회 대상 연세대학교가 차지해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 대상 연세대학교가 차지해
  • 조수진 기자
  • 승인 2018.08.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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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공정위는 제 17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이하 모의 공정위)에서 연세대학교 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가나다 순)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대표적인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와 가맹 및 하도급 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약관 분야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24일 정부과천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심판정에서 열린 경연 결과 ‘주식회사 찾방의 배타조건부 거래행위 및 사업화동 방해행위에 대한 건’을 주제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인 연세대학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연세대학교 팀은 온라인 부당산 중개 플랫폼 회사의 배타조건부 거래강제 및 원천 데이터 공급 거절 행위 등을 다루면서 치밀한 논리 구성 및 창의적 접근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주식회사 르네모터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에 관한 건’을 주제로 경연을 보여준 숙명여자대학교 팀에 돌아갔다.

숙명여자대학교 팀은 센서 융합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술자료 요구, 특정인 채용 강요 등의 행위를 다루면서 시사성 있는 주제 선정과 체계적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사성 있는 주제를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낸 대학생들의 이번 발표 내용은 향후 공정위의 실제 법 집행과 관련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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