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위험 증가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0년 29만 명으로 4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야근을 하는 교대근무자의 경우 2/3가 주기성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청년층의 경우 수면 무호흡은 주로 비만에서 비롯된다. 체중을 10%만 빼면 수면무호흡증세가 26%가량 완화되지만 반대로 체중이 10% 늘면 30% 이상 악화된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고혈압 위험도는 세 배, 그리고 뇌졸중이나 심장병 위험도는 58% 증가한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술, 구강 내 장치 압력을 넣어 기도 공간을 유지해주는 양압기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도록 노력하는 게 올바른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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