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이 수도권과 호남·강원·충청에서 5개 지역구만 연대 대상이라고 고수하는 등 야권연대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협상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 협상대표인 박선숙 의원도 두 당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의견 차이를 좁히려 노력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 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통합진보당은 당초 25일까지를 협상 시한으로 정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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