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기념 100인의 100초짜리 100편의 옴니버스영화" 제작
"한국영화 100년 기념 100인의 100초짜리 100편의 옴니버스영화" 제작
  • 곽은주 기자
  • 승인 2019.04.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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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경과보고 기자회견 개최
사진 제공=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진 제공=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뉴스투데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장호, 장미희)는 4월17일 오전 11시 서울 극장 아트시네마 상영관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경과보고를 위한 기자회을 열었다.

2019년은 조선 최초 영화로 인정받는 '의리적 구토'가 서울 종로 단성사에서 처음 상영된 19191027일을 기점으로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출범 이후 처음으로 조직 구성과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장호, 장미희 공동위원장, 안성기 홍보위원장, 오석근과 유인택 부위원장, 그리고 100년 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사업으로 남녀 감독 50인을 선정하여 100초짜리 100편의 옴니버스 영화 제작과 한국영화100년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그 외 한국영화의 탄생과 기원을 고찰하는 국제학술세미나 개최와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 사업 등의 추진 계획이 발표했다.

특별히 현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트레일러(연출 김종관)를 최초로 공 개했다. 트레일러는 필름에서 디지털로, 흑백에서 컬러로 변천해온 영화의 발전 과정을 표현 한 작품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전국의 멀티플랙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장호 위원장은 "100년을 계기로 영화계의 현안 중 하나인 선배 영화인과 현재 활동하는 영화인들 간의 단절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울러 돈의 논리로 제작되는 현재의 영화 제작 시스템 하에서는 다양한 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힘주어 말하며 개선책으로 독립영화의 활성화를 힘주어 강조했다.

장미희 위원장은 한국영화를 개척하신 영화인들과 존경하는 영화 스승들과 함께 엄숙하고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축하의 장을 마련하겠100년의 의미를 엄숙하고 진지하게 밝혔다.

안성기 홍보위원장은 “1026, 27일에 집약될 100년 기념행사에 많은 영화인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그동안 한국영화를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보답하는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석근 부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100년의 작은 부분을 담당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며, 영화의 현안에 대해서 영화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한국영화, 세계 속의 한국영화의 위상을 위하여 노력하겠고 힘주어 말했다.

곽은주 기자 cineeun6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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