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고속버스 정액권 사용 주말로 확대
19일부터 고속버스 정액권 사용 주말로 확대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4.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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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고속버스 프리패스 사용이 주말로 확대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19일부터 고속버스 프리패스 사용이 주말로 확대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19일부터 고속버스 이용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 188개 노선을 일정기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정액권(free-pass) 사용이 주말까지 확대되며 다양화되고 편리하게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객들이 일정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free-pass) 상품을 개선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2014년 고속버스 정액권이 출시돼 판매되고 있으나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이용 제한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새롭게 출시되는 고속버스 정액권은 기존에 판매되던 주중권(4일권)은 물론이고 주말도 이용할 수 있는 5일권, 7일권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말에 여행을 떠나는 국내 버스 이용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정액권을 구매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특히 버스 이용객들이 정액권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 앱을 활용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고속버스 정액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됐으나 새롭게 개선되는 정액권은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됨으로써 이용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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