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노조 파업...운행중지 열차 예매 취소 언제까지?
철도공사 노조 파업...운행중지 열차 예매 취소 언제까지?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10.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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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철도공사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운행중지 열차의 예매 취소율은 66%에 불과한 상황이다.

예매 취소는 계속 진행 중이며 예약을 취소하지 않는 승차권의 경우에도 1년 이내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앞서 철도공사는 오는 10월 11일 09시부터 10월 14일 09시까지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철도공사는 지난 7일부터 운행중지 열차 정보 등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문자 발송과 TV(YTN) 자막 및 광역전철 전광판 등을 통해 승차권 예매 취소를 홍보 중이다.

현재 파업 기간 내 운행중지 열차 예매 승차권 9만6000석 중 6만2000석에 대한 취소가 이뤄졌으나 아직까지 예약 취소가 안된 승차권이 3만3850석에 달한다.

미취소 내역 중 열차별로는 KTX가 1만9285석, 일반열차가 1만4565석이고 일별로는 11일(1만694석), 12일(1만957석), 13일(8482석), 14일(3717석) 등이다.

한편 철도공사는 아직도 운행중지 된 열차를 예매하고 취소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철도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코레일톡)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취소하거나 다른 열차 및 버스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하 기자 k0ha@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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