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로스쿨 2020년도 입학 1차 합격자 발표 이틀 만에 번복
서강대 로스쿨 2020년도 입학 1차 합격자 발표 이틀 만에 번복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11.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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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2020년도 입학 1차 전형 합격 대상자를 발표했다가 이틀 만에 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서강대에 따르면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일 2020년도 법학전문석사 입학 전형 1차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이후 한 지원자가 합격자 선정에 이의를 제기,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체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학 학점과 영어 성적 등 지원자들이 서류로 제출한 내용을 전산 집계하는 과정에서의 실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강대측 관련 오류를 정정해 적용한 뒤 지원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합격 여부를 다시 알렸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서강대 로스쿨 측은 합격자 발표 오류로 공정성 여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6일까지 입시공정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공지했으나 논란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번복 이전 합격자는 80명이며 관련 오류 발견에 따른 당락 변화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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