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혁신 특위 구성할 것”…새 지도부 김동수, 박한진 선출
[한국뉴스투데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신임 위원장에 박홍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이 당선됐다.
금융노조는 24일 지난 19일 실시한 ‘2019년 임원선거’에서 박 위원장이 투표 인원 7만4740명 중 4만7611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박한진 사무총장이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37개 지부의 단결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업은행 지부의 낙하산 저지 투쟁 등 현안을 챙기로 노조 혁신을 위한 특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직무성과급제 도입 저지, KPI제도 개선, 여성‧저임금직군 임금차별 해소, 남성육아휴직 1년 의무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박 위원장과 함께 당선된 새 집행부는 내년초 정기전국대의원대회와 위원장 취임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임기는 3년이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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