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우리금융지주가 당분간 손태승 회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손 회장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DLF 사태와 관련한 은행 내부통제 시스템 미작동의 책임을 물으며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금융사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향후 3~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
오는 3월 연임 확정을 앞두고 있는 손 회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징계를 통보 받으면 연임이 불가능해진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손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금융위 의결을 거쳐야 하는 등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만큼, 거취를 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손성은 기자 katpa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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