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집단소송...추가 80명 합류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집단소송...추가 80명 합류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0.02.28 16: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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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80명이 집단 소송에 합류했다.

LG전자 의류건조기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성승환 변호사는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2차 소송 80명의 소장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1일 LG전자 의류건조기 소비자 324명(건조기 331대)은 LG전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LG전자 의류건조기를 사용하면서 광고와는 달리 자동세척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먼지가 계속적으로 쌓였고 내부 바닥에 고인물로 인해 악취 및 곰팡이가 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문제가 된 의류건조기에 대해 자발적인 무상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집단 소송에 나섰다.

이번 2차 소송 80명(건조기 82대)이 추가되면서 LG전자 의류건조기 집단소송 원고는 40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들이 청구한 피해 보상금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책정, 총 413대의 건조기에 대한 보상금 4억1300만원이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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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01:29:28
강력한 처벌이 엘지한테 꼭 필요 합니다
어떻게 허위광고로 팔아 치우고 고쳐가면서 계속 써라
불편은 소비자가 감수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여기 공산국가에여?

태양 2020-03-01 14:48:06
하루라도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과장광고로인한 피해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