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대폭 물갈이 될 듯
새누리당, 친박계 대폭 물갈이 될 듯
  • 정보영
  • 승인 2012.03.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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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세지역인 영남에서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되는 만큼 이 지역 공천이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7일 공천 발표에 영남 지역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갈이 폭과 대상을 놓고 진통이 있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구와 부산 지역의 경우 친 이계보다 친 박계 현역 의원 탈락이 많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차 공천 발표에서 친 이계 의원의 대거 탈락으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일부 공천자 명단이 나올 예정이다. 거취를 당에 일임한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 을에 공천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구는 전략지역으로 선정돼 최근 기소청탁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신은경 전 앵커 모두 공천에서 배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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