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자신감 심어주는 박수민 원장
음악을 통한 자신감 심어주는 박수민 원장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4.2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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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노베이션 온라인&교육혁신 부문 선정]
열피쌤 커뮤니티 릴레이 인터뷰⓸

아이들의 정서순환과 창의력 향상에 앞장서는 음악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군중 속의 고독시대를 맞고 있지만, 한국뉴스투데이와 월간 에듀클래식은 공동기획으로 아동과 청소년 시기에 음악적 자질 향상에 힘쓰는 이들을 찾아 이노베이션 온라인&교육혁신 부문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온라인 음악교육 카페에서 가장 핫한 네이버 카페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이하:열피쌤), 열피쌤은 음악교육자들의 진정한 win-win을 추구하는 카페로 약 9,000여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레스너와 학원장 뿐 아니라 음악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건강한 아이디어가 오고 가는 현장이다. 한국뉴스투데이는 리더 오세현을 중심으로, 열피쌤 카페를 이끌어가고 있는 10명의 스텝을 선정했다. 그들이 어떻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지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에스음악학원 박수민 원장
▲에스음악학원 박수민 원장

학창 시절부터 연주 활동에 올인했던 박수민 원장. 풍부한 무대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자신감 넘치는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연주 실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교육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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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학창 시절부터 많은 연주와 콩쿠르 경험이 있습니다. .석사 시절에는 대학 교향악축제 정기연주회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로 협연하였고, 부산음악협회 50주년 기념 신인음악회에 연주자로 선출되어 협연하였으며, 그 외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초청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연주했습니다. 이외에도 박수민 독주회, Hungary Budapest, Nagykoros 등의 도시에 초청 연주하였으며, KBS1 ‘무대와 객석에 출연했어요. 또한 Budapest Music Festival in Hungary Bartok conservatory에서 Diplom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공부하며, 연주 했습니다. 예고, 피아노 전공 학사, 석사를 졸업하여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가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예중, 예고를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면서, 음악학원을 함께 운영 중입니다.

▲학창시절부터 많은 연주와 콩쿠르출전 경험이 풍부한 박수민 원장.
▲학창시절부터 많은 연주와 콩쿠르출전 경험이 풍부한 박수민 원장.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궁금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피아노 치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음악학원은 아이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음악을 즐기는 것도 교육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 성악 특강과 여러 가지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도모합니다, 또한 감성과 연주 실력 향상은 물론, 아이들이 음악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수업환경에 힘쓰고 있습니다.

열피쌤 모임 이후 학원을 운영할 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학원을 운영하다 보면 정말 여러 가지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혼자 생각해서는 한계에 부딪힐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 때마다 스탭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열피쌤 회원 분들께 큰 힘을 받습니다. 특히 처음 마주하는 상황들에서 혼자 헤쳐나가지 못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시구요, 실제로 여러 가지의 정보와 자료들이 실제 학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에 항상 든든합니다.

▲에스음악학원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훈련과 실력향상을 도모한다.
▲에스음악학원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훈련과 실력향상을 도모한다.

카페 이름답게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열피쌤 모임을 통해서 해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단순히 피아노만 가르쳐서는 살아남기 힘든 것 같아요. 자기 PR 시대인만큼 학원 홍보도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떻게 즐겁게 음악을 가르쳐 줄까도 연구해야 합니다. 또 요즘은 너무나 다양하게 좋은 교재가 나오고 있고, 아직 기존에 있는 교재 중에서도 제가 지나친 것들이 있을 수 있겠죠? 그렇기에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놓친 것들은 없나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해야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열정이 넘치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해나가고 싶어요.

▲에스음악학원 학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
▲에스음악학원 학생들의 사랑스러운 모습

끝으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전국의 선생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원장님, 레스너 선생님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시기이지만, 잘 버텨서 상황이 나아지면 많은 신입 받으시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여러 소통창구를 통해 많은 음악학원 선생님들이 더 단합되어 그 어떤 교육학원보다 더 단단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자료제공 에듀클래식

김희영 기자 dud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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