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시작은 ‘인성’과 ‘사랑’이라 말하는 신현지 부원장
교육의 시작은 ‘인성’과 ‘사랑’이라 말하는 신현지 부원장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04.3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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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이노베이션 온라인&교육혁신 부문 선정]
열피쌤 커뮤니티 릴레이 인터뷰⓻

아이들의 정서순환과 창의력 향상에 앞장서는 음악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군중 속의 고독시대를 맞고 있지만, 한국뉴스투데이와 월간 에듀클래식은 공동기획으로 아동과 청소년 시기에 음악적 자질 향상에 힘쓰는 이들을 찾아 이노베이션 온라인&교육혁신 부문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온라인 음악교육 카페에서 가장 핫한 네이버 카페 열정있는 피아노쌤들의 학원운영비법’(이하:열피쌤), 열피쌤은 음악교육자들의 진정한 win-win을 추구하는 카페로 약 9,000여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레스너와 학원장 뿐 아니라 음악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건강한 아이디어가 오고 가는 현장이다. 한국뉴스투데이는 리더 오세현을 중심으로, 열피쌤 카페를 이끌어가고 있는 10명의 스텝을 선정했다. 그들이 어떻게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지 기획취재를 진행했다. <편집자 주>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는 신현지 부원장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싶다는 신현지 부원장

오세현 원장과 함께 음악학원을 이끌고 있는 신현지 부원장. 트랜드한 교육을 접목해 지금의 자리게 오기까지, 신현지 교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했다. 피아노 선생님이 천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그는 오늘도 음악학원 학생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예술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졸업 후에도 다수의 연주회를 했습니다. 대학교 때부터 아이들을 가르쳤고 벌써 10년째 교육현장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교육철학이 궁금합니다.

모든 교육의 시작은 인성과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올바른 인성, 따뜻한 사랑을 아낌없이 전해주고 싶습니다.

▲피아노과 졸업 후 교육과 연주활동에도 힘쓰는 신현지 부원장
▲피아노과 졸업 후 교육과 연주활동에도 힘쓰는 신현지 부원장

음악학원 현장에서 일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무엇보다 젊은 원장선생님, 부원장선생님이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 같은데요.

동두천에서 의정부까지 원장님과 함께한 지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서도 많이 근무해보았지만, 아직도 오래전 교육법과 교재로 옛날에 배웠던 방식 그대로 교육하고 있는 곳들도 많더라고요. 이 곳에서 근무하기 시작하면서 피아노 교육도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원장님 따라 세미나도 함께 하고 지내며 같은 고민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기쁜 일과 속상한 일도 많을 텐데, 간혹 슬럼프에 빠지기도 십상이죠. 선생님만의 스트레스를 극복 방법이 있다면요?

피아노 선생님이 천직이다!”라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오늘은 너무 무기력하다고 느꼈던 어느 날, 아이들이 부원장 쌤!!”하고 꺄르르 웃으면서 들어오는데 어느새 무기력함은 사라지고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있더라고요. 학생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사진3 ▲신현지는 속상한 순간도 있지만, 결국은 피아노 선생님이 천직이라고 말한다.
▲신현지는 속상한 순간도 있지만, 결국은 피아노 선생님이 천직이라고 말한다.

열피쌤 모임 이후 학원을 운영할 때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많은 선생님들과 교육법을 공유하다 보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도 많이 알게 되고, 점점 더 발전하는 것 같아요. 교사는 계속해서 연구하고 고민해야 우리 아이들에게 더 즐겁고 정확한 교육을 할 수 있잖아요.

카페 이름답게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열피쌤 모임을 통해서 해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지식을 더 재미있고 정확하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계속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요?(웃음)

▲모든 교육의 시작은 인성과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신현지
▲모든 교육의 시작은 인성과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신현지

끝으로 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전국의 선생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항상 가슴 속에 음악이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매일이 되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에듀클래식

김희영 기자 dud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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