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검찰이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밤 8시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25일 새벽 3시까지 이어졌고 검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일체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외에도 같은 건물에 있는 H법무법인 등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까지 모두 포함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 김모씨와 펀드 운용 이사 송모씨, H법무법인 대표이자 이사 윤모씨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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