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 시작...100% 비대면 판매
추석 철도 승차권 예매 시작...100% 비대면 판매
  • 이은석 기자
  • 승인 2020.09.0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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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예매 시작... 1일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대상 판매
코레일, 매크로 이용한 온라인 암표장사 강력대응해 근절키로

[한국뉴스투데이]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코레일이 1일부터 추석연휴 철도 승차권 예매에 들어갔다.

올 추석 승차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전화와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사전판매되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일간 운행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등이 대상이다.

예매 시작일인 1일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중 1955년 10월 5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전체의 10%를 우선 배정했고, 일반인은 2일과 3일 양일간 신청이 가능하다.

전화접수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장애인과 경로우대 고객은 6일까지 역에 방문해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하며, 수령시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해야 수령 가능하다. 장애인의 경우 신분증과 함께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선, 충북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시작되며 3일에는 호남선과 중앙선, 전라선, 장항선, 강릉선을 대상으로 예매를 받는다.

온라인 혹은 전화예매 이후 3일 오후 3시부터 6일 자정까지는 예매금액을 결제해야 하며 미결제 시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또한, 코레일은 소위 '매크로'를 이용해 불법으로 대량의 승차권을 예매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해 온라인 암표를 근절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판매된 잔여석의 경우 3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은석 기자 lko97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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