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업종별 맞춤 지능형(스마트)상점 모델 확립한다
중기부, 업종별 맞춤 지능형(스마트)상점 모델 확립한다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1.04.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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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 업종별 맞춤형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소상공인 협·단체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정부가 비대면, 디지털화 등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등의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에 나선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비대면, 디지털화 등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스마트미러 등의 스마트 기술 도입 지원에 나선다.(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소비와 유통 환경의 디지털화에 따라 지난해부터 ‘스마트 시범상가’를 지정해 상가 내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은 스마트상점 시범상가를 지정해 개별 점포별로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왔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 소상공인들이 업종 특성에 맞는 기술을 선택하는데 정부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업종별 협·단체를 선정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상점 모델을 개발하고 회원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별도 트랙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총 5개 내외의 협·단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최종 참여대상으로 선정된 협·단체는 회원사인 소상공인 점포에 수요 조사와 기술 보급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업종별 스마트상점 지원 공고를 통해 업종별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마트기술 보급에 적극적인 협·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단체가 상호 협력해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끌어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더욱 자세한 공고 내용은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2jh0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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