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상 첫 10조원 대 주식부자 나와
국내사상 첫 10조원 대 주식부자 나와
  • 이종기
  • 승인 2012.03.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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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0조 천 27억 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해 우리나라 주식시장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대 주식부자가 나왔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천820개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어제 종가 기준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조 천 2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회사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올해 초 8조8천8백억원에서 13.7% 급증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보유 주식 가치도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이 회장 가족을 포함해 주식`1조 클럽'에 든 상장사 주식 부자는 모두 16명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6조5천3백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2조6천6백억원,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2조5천8백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조2천9백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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