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 예상...예방접종 권고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 예상...예방접종 권고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1.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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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임신부·어르신은 무료 접종

[한국뉴스투데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4일 오후 질병관리청·보건복지부 등 정부에서 인플루엔자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인플루엔자는 대개 11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다음 해 봄까지 지속된다.

지난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적 모임이 금지돼 유행하지 않았지만,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면서 이번 겨울에는 유행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영유아 보육시설·학교·요양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쉽게 전파되는데, 최근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이 소아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전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전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로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예방접종은 간격을 두지 않아도 돼 11월이 가기 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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