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관중 역사 새로 썼다
프로농구 관중 역사 새로 썼다
  • 이송현
  • 승인 2012.03.13 0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시즌 최다관중 기록 122만4천100명
KBL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프로농구 2011-2012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6천148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122만4천1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2009시즌에 수립된 종전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 122만1천636명을 갈아치우는 수치다.

KBL은 최다 관중이 몰린 원인을 특급 신인들의 등장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선전, 오리온스의 연고지 이전 등에서 찾았다.

특급센터 오세근, 운동능력이 출중한 가드 김선형, 기술이 좋은 빅맨 최진수 등 신인들은 베테랑 못지않게 활약해 신선함을 줬다.

최근 수년 동안 약체로 분류된 인삼공사는 환골탈태한 전력으로 상위권 판도에 변화를 줘 긴장감을 자아냈다.

비인기 구단으로 전락한 오리온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대구에서 고양으로 옮긴 뒤 인기를 상당 부분 회복했다고 KBL은 분석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