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률 저조한 기업 공개
고용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률 저조한 기업 공개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1.12.17 14:2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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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과 기관을 공개했다. (사진/픽사베이)
고용노동부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과 기관을 공개했다. (사진/픽사베이)

[한국뉴스투데이] 고용노동부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과 기관을 전부 공개했다.

17일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해 올해 5월 사전예고된 곳 중에서 올해 11월까지 신규 채용이나 구인 진행 등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 및 기관 515곳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표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울릉군과 증평군이 장애인 고용률 2.72% 미만이면서 고용노력이 없는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의 장애인 고용률은 1.5%, 증평군은 2.44%다.

공공기관 중 장애인 고용률 2.72% 미만이면서 고용노력이 없는 기관에는 대한석탄공사와 태권도진흥재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APEC 기후센터,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문화정보원, 산업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안산도시개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대전세종연구원,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군포문화재단(재), 대구테크노파크, 재단법인노원문화재단, 강원도삼척의료원,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특별시사회서비스원, 경상북도김천의료원, 청주의료원 등이다.

민간기업 중에는 장애인 고용률 1.55% 미만이면서 고용노력이 없는 기업으로 300~499인 기업이 229개소, 500~999인 기업이 172개소, 1000인 이상 기업이 84개소 등 총 485곳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고용부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사전예고한 뒤 지난 11월까지 장애인 2102명의 고용이 이뤄졌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고용노동청 청장실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개선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인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5월 고용부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사전예고한 뒤 지난 11월까지 장애인 2102명의 고용이 이뤄졌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고용노동청 청장실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개선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인 모습. (사진/뉴시스)

이 중에도 10년 연속 명단공표라는 불명예를 안은 기업이 눈에 띈다. 10년 연속 명단공표에 오른 기업 중 1000인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은 이엘씨에이한국, 한국생산성본부, (의)성광의료재단차병원, ㈜더존비즈온, 법무법인(유한) 광장, 부루벨코리아(주), 리치몬트 코리아, ㈜다인맨파워, 쌍용건설, 학교법인 일송학원, 주식회사 한국씨티은행, HMM(주), ㈜녹십자,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코디서비스코리아, ㈜대교, ㈜메가마트, 성균관대학 등 19곳이다.

이어 500인 이상 1000인 미만인 기업은 ㈜한양, ㈜한국경제신문, 주)신도리코, 프라다코리아(유), 엘코잉크한국지점, 엔테크서비스 주식회사, 홍콩상하이은행,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 크린팩토메이션(주), ㈜재능교육, 이베스트투자증권(주), 신동아건설(주), 주식회사 디섹, ㈜와이티엔, ㈜바바패션, ㈜아이비케이시스템, 신성통상(주), 교보증권, 데상트코리아(주), ㈜이오테크닉스, ㈜조형기술개발, 한국에스지에스(주), 매일경제신문사, SBI저축은행, 신라교역(주), ㈜한독모터스, ㈜락앤락,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주), (주)신한DS, 대한유화(주), 연합뉴스, 학교법인 고운학원, 대구축산업협동조합, 한국야금(주), ㈜위인크, 동원산업(주), 에이비엘생명보험 등 38곳이다.

300인 이상 500인 미만인 기업은 ㈜금성출판사, 한국요꼬가와전기주식회사, 와이비엠넷, 페라가모코리아, ㈜우주일렉트로닉스, ㈜애큐온저축은행, 희성전자(주), 유한회사 피피지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주), 현대약품(주), ㈜필립스코리아, 한국에머슨, (주) ABB코리아, 건설공제조합, 한국이엠씨컴퓨터시스템즈(주), ㈜리드코프, 주성엔지니어링(주), ㈜에이스테크놀로지, ㈜서양네트웍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이앤티씨, 주)태준제약, 아프로파이낸셜대부(주), ㈜드림텍, ㈜대현, ㈜싸이버로지텍, 케이투코리아(주), 코오롱베니트(주), 헨켈코리아 유한회사 등 29곳이다.

대기업집단 중 최근 3년 연속 공표에 포함된 곳은 GS의 ㈜GS엔텍, 자이에너지운영주식회사, 교보생명보험의 교보증권, 금호아시아나의 아시아나IDT㈜, 미래에셋의 미래에셋생명보험㈜, 미래에셋컨설팅㈜, 코오롱의 코오롱베니트(주), 한진의 한진정보통신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 공개에는 단순히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만으로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하더라고 구인진행 등 고용하고자 노력이 있었다면 공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5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사전예고한 뒤 지난 11월까지 384곳에서 장애인 2102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명단공표는 단지 의무고용을 위반했기 때문이 아니라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경우 대상이 된다"며 "내년부터는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고용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hbs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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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12-18 04:12:10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병합한 전북대,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국시 110브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윤진한 2021-12-18 04:11:16
국사,세계사 기준이 옳음.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세계사의 교황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 서울대밑에서 대중언론으로는 밑에있던 대학들이라 주권.학벌없이 이이제이가 적당함.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그리고 패전국 일본 잔재로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왜구잔재 서울대(100번),왜구 초급대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