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 나온 김씨는 검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들이 무슨 싸움을 걸어오든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 씨 등 나꼼수 패널들은 지난해 10월 15일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초청해 나눈 토론에서 "서울 중구청에서 호남출신 인사들이 대규모 전출되는 과정에 나경원 전 의원이 관련돼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나 전 의원 측은 나꼼수 패널 전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나 전 의원 측은 또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를 감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거짓 소문 등을 퍼뜨렸다며, 정봉주 전 의원과 주진우 기자를 추가로 고발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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