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 3일째 3000명대...위중증 1000명 이하
코로나 신규확진자 3일째 3000명대...위중증 1000명 이하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1.0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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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3024명, 위중증 973명
전체 접종률 86.2%, 83.1%, 37%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운 변이 발견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신규 확진자가 3일째 3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는 15일만에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889명, 해외 유입 135명으로 총 3024명이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407명→5034명→4874명→4415명→3832명→3126명→3024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는 973명으로 15일 만에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1명, 치명률은 0.9%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1015명→973명이었다. 

이러한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감소세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방역패스, 그로 인한 접종률 증가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전체 인구 대비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6.2%, 83.1%, 37%다. 18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각각 96.1%, 93.8%, 42.8%를, 60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5.8%, 94.6%, 78.3%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만에 47만1638명이 3차 백신을 접종받는 등 추가접종률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2~19세 청소년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68.8%, 51.2%이고, 18~19세를 제외한 12~17세의 경우에는 60.3%, 38.8%를 기록했다. 

한편, 돌연변이 46개, 유전자 결핍 37개를 가졌다고 알려진 새로운 변이가 프랑스 남부에서 새로 발견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 연구진은 지난달 29일 논문을 통해 해당 변이를 'B.1.640.2'라 명명하고, 아프리카 방문자로부터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돌연변이가 많은 만큼 백신 저항력 및 전염력이 강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프랑스 마르세유 근처에서 거주하는 12명 정도가 감염돼있으며 프랑스 외부에서 발견된 바는 없다. 다만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오미크론과 같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WHO가 이름을 붙여 관리한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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