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만5286명...사흘째 3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만5286명...사흘째 3만명대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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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률 26%로 최고치...3일간 급증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5286명을 기록하며 3일째 3만명대를 유지했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3만5131명, 해외유입 155명으로 총 3만5286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1만8341명→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7명→3만8689명→3만5286명의 추이를 보인 바 있다.

현재 오미크론 환자는 국내감염 1만5079명, 해외유입 7624명으로 총 2만2703명이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검사 양성률은 이날 2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검사 양성률은 지난 일주일간 9.4%→9%→10.9%→9.6%→18.7%→20.8%→26%로 최근 3일간 급증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70명, 신규 사망자는 13명, 누적 사망자는 6886명으로 치명률은 0.66%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272명→278명→274명→257명→269명→272명→270명이다.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7.1%, 86%, 54.9%를 기록했다. 18세 이상의 경우 96.7%, 95.7%, 63.6%를, 60세 이상의 경우 96.1%, 95.4%, 86.2%다.

한편,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2월 말경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아직 감소 추세지만 정 청장은 “확진자 규모가 단기간 내 급증할 경우에는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의료 대응에도 부담이 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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