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3135명...이틀째 9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만3135명...이틀째 9만명대
  • 정한별 기자
  • 승인 2022.02.1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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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전날보다 76명 늘어나며 389명
정부 ‘8명·10시’로 거리두기 완화 고려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가 9만313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국내발생 9만3045명, 해외유입 90명으로 총 9만3135명을 기록했다. 이틀째 9만명대를 유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만3921명→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012명→9만443명→9만3135명의 추이를 보였다. 전일 총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비율을 의미하는 총 검사 양성률은 지난 일주일간 11.1%→9.6%→10.3%→16.8%→20.3%→13.2%→15.5%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1만9689명, 경기에서 2만8447명, 인천에서 7238명이 확진되면서 전체 신규확진자 중 59.4%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지역의 확진자 수는 부산 6219명, 경남 4481명, 대구 4199명, 충남 3015명, 경북 2901명, 광주 2612명, 대전 2702명, 전북 2574명, 충북 2169명, 전남 1893명, 강원 1729명, 울산 1691명, 제주 882명, 세종 656명 순으로 많았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늘며 389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313명→389명이었다. 

사망자는 36명, 누적 사망자는 7238명으로 치명률은 0.44%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에서 25명, 70대에서 5명, 60대에서 3명, 50대에서 1명, 40대에서 1명, 30대에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의 1차·2차·3차 접종률은 각각 87.2%, 86.2%, 58.3%에 달했다. 18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9%, 96%, 67.5%, 60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96.1%, 95.5%, 87.3%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적모임은 최대 8인으로, 영업시간은 오후 10시로 제한해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회의를 거쳐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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