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산불피해 강원-경북지역에 의약품·식음료 지원
광동제약, 산불피해 강원-경북지역에 의약품·식음료 지원
  • 박상웅 기자
  • 승인 2022.03.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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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입은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빨리 복귀하기 바라는 마음 담아 구호품 마련”
▲광동제약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 개 등 7천5백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서 금강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동제약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 개 등 7천5백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지난 6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서 금강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경북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5만여 개(병) 등 7천5백만원 상당 규모의 제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심신안정을 도울 수 있도록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의 음료로 구호품을 구성했다. 이밖에 솔표 쌍감탕과 광동 비타500, 광동 흑미차, 비타500 젤리 등도 포함했다. 

광동제약이 준비한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를 통해,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한 이재민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에 전달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품을 마련했다”며 “불길이 조속히 잡히고 이재민들도 안정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연초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 소방대원들을 위해 음료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수돗물 유충 사태 시에도 식수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옥수수수염차를 제공한 바 있다.

박상웅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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