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계로 지지
2025년까지 5조원 콘텐츠 투자 일환… 5개 채널
[한국뉴스투데이] CJ ENM이 오는 5월에 스포츠전문 채널인 ‘tvN SPORTS’를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스포츠 중계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CJ ENM는 공식 발표를 통해 “콘텐츠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국내외 스포츠 중계권 확보와 차별화된 중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오는 5월 20일에 tvN SPORTS 채널을 통해 스포츠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스포츠에서는 CJ ENM이 중계권을 가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챔피언스리그,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경기, 메이저 테니스 대회와 이종격투기(UFC),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 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등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중계하며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새롭게 론칭될 tvN SPORTS에서는 기존에 CJ ENM에서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 AFC U-23 아시안컵(6/1 개최) ▲AFC 챔피언스 리그 ▲분데스리가 축구 ▲메이저 테니스 대회 뿐만 아니라, 새롭게 ▲UFC ▲ FINA 세계수영선수권 ▲Top Rank 월드 복싱 ▲ 국내 프로스포츠 등이 있다.
이로서 CJ ENM은 tvN, tvN 드라마, tvN 쇼, tvN 스토리에 이어 tvN 스포츠까지 5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CJ ENM은 지난해 5월 열린 ‘비전스트림’ 행사에서 2025년까지 5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J ENM 구교은 스포츠국장은 “‘tvN SPORTS’는 스포츠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로서,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갱 없는 짜릿한 즐거움을 고품질의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